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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Mechanical Keyboard

첫 반자작(?) 커스텀 기계식

한동안 현장에 쳐박혀있는바람에 제대로 업데이트도 못해서 한꺼번에 업데이트 합니다 -0-ㅋ

 

 

 

주옥션으로 시작된 키보드에 빠지고서 알게된것이 커스텀 키보드.....

 

OTD(www.otd.kr)에서 공제된 365/456등의 알루커스텀은 현재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알루미늄을 가공 제작한 작품들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나마 최근에 공제되어 그나마 구하기가 쉬운 키보드매니아(www.kbdmania.net)에서 공제된 KMAC의 경우에는

가장최근에 제작되어 공제된 알루커스텀 키보드이기에 구입하기도 쉽지만....왠지 완성품에 가까운 공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첫술에 배부를수 있다는 자기위안....이라고 읽고 돈나무가 말라서라고 읽는다.....으로 그나마 저렴한

아크릴커스텀에 도전해보았다 ㅎㅎ

 

 

일단 기판이 있어야되는데....주옥션 기판을 썰어서 제작도 가능하지만 손도 많이 가고 아이콘(Aikon - OTD에서 공제된 키보드 컨트롤러)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괴수가면님의 공개된 거버로 A.87 기판을 제작할수가 있어서 기판제작을 통해서

제작하기로 하여 이리저리 알아본후 거버로 직접 기판을 제작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니.....이미 것잡을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되었다는 ㅠㅠ

 

각설하고 제작된 기판으로 그동안 모은 재료들로 하나둘 만들어가기 시작한 커스텀이....

완성되었다..

 

 

 

공개 거버로 제작된 A.87 기판

  - Aikon기반으로 제작된 텐키리스사이즈의 87배열 키보드의 기판입니다.

 

그나마 운이 좋아서 LED홀이 있는 거버를 구할수가 있어서 추가로 LED홀 작업은 안해도 되는 이점이 생겼습니다.

1.2T의 금도금 화이트 기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조금더 고급스러워보이라고 노력함 ㅋㅋㅋ

 

 

 

주옥션에서 건져낸 스테빌....

주옥션은 6X 스페이스바이기에 윈키로 제작할시에 스테빌봉의 길이가 맞지 않으나....재활용의 극치로...기존 스테빌봉을 재활용하여 6.25X사이즈의

윈키 스페이스바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스테빌을 설치하기전에 눈썹테이프로 스테빌이 기판치는 소리를 경감시키코자 스테빌자리에 부착하여주시고...ㅎㅎㅎ

 

 

 

 

A.87기판이 USB타입이기에 N-key rollover는 6개까지만 허용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기에 주옥션에서 나온 다이오드(1N4148)을 기판뒷면에 때워줬습니다.

 

 

여기까지는 첫 커스텀이라 그런지 신경도 많이 쓰이고 이래저래 뜨문뜨문 제작하는바람에 제작과정 사진을 못남겨서

다른 커스텀 만들준비 과정을 대신 담아봤습니다 ㅡㅡㅋ 

 

이제부터는 완성된 제이든의 첫 아크릴 커스텀입니다.

 

 

 

LED는 3mm 평면원통형 LED를 모따기작업후 평션열과 방향키 WASD에만 작업해줬습니다.

 

 

 

3mm LED라도 위사진처럼 모따기를 하지않을시에는 타이핑시 키캡이 LED와 닿을수가 있기에 모따기 작업은 필수입니다.

특히 QWER열의 경우에는 모따기외에도 가는 줄로 LED 머리를 살포시 대각으로 갈아주기도 해야해서 무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중 하나라고 합니다.

 

 

 

 

 

상판하우징에는 접시머리 나사가 최대한 밀착되도록 카운터싱크작업도 해주고...

 

 

 

하부 하우징쪽으로는 제 이니셜도좀 넣고 ㅎㅎㅎ

 

 

 

 

 

이리하여 완성된 제 첫 아크릴 커스텀입니다.

축이 청축으로 또각또각하면서도 느낌이 좋아 키캡도 대륙아바타무각으로 잠시 폼좀 잡아보았으나....

문자열은 상관없지만서도 숫자열의 특수기호는 아직도 머리속에서 뒤죽박죽이라 무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실사용으로 주옥션 문자열키캡에 대륙발 닌자스탈 RGB와 그동안 간간히 모은 포인트 키캡들로 사용중입니다.ㅎㅎㅎ

 

사용하다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주옥션의 갈축은 굉장히 심심하게 느껴지는게 타이핑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ㅎㅎㅎ

 

 

 

★ 청축 타건영상

 

- 근접 촬영

 

 

 

 

 

- 이격 촬영 (30cm)

 

 

 

 

근접 촬영할때에는 마이크부가 가까워서 조금더 시끄럽게 들리는듯해서 체감상 가장 알맞는 촬영거리가

30cm정도 이격했을때가 체감 타건음과 비슷하여 이격촬영분도 첨부하였습니다.